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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조, 한라상조 인수

입력 | 2013-03-19 03:00:00


상조업계 1위(선수금 기준)인 현대종합상조는 지분과 고용을 100% 승계하는 방식으로 업계 5위의 한라상조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라상조 기존 고객은 앞으로 현대종합상조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현대종합상조는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해 10년 만에 업계 1위에 올라섰으며 현대장례문화연구원을 운영하는 등 선진국형 장례문화를 이끌고 있다. 현대종합상조와 한라상조는 2010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상조서비스 소비자 만족도 비교정보’에서 종합평가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종합상조는 한라상조를 인수함으로써 튼튼해진 재무구조와 늘어난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헌준 현대종합상조 회장은 “한라상조를 인수해 업계 1위 자리가 더 공고해졌다”며 “국내 장례문화를 혁신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