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정현욱·봉중근(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승:임찬규 세:봉중근 패:김승회(사직)
LG는 투수진을 페넌트레이스처럼 운용했다. 선발 임찬규가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불펜을 총동원했다. 특히 새로운 필승조가 시범경기 들어 처음 가동됐다. 2-0으로 앞선 7회말 2사 후 정현욱이 등판했다. 정현욱은 빗맞은 안타를 하나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말 류택현에 이어 9회말 마무리 봉중근이 나섰다.
LG 2 - 0 롯데
사직|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