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300여마리 발견
녹색연합은 이번에 두꺼비 성체 300여 마리와 산란지 3곳의 위치를 파악했다. 녹색연합은 두꺼비가 안정적으로 산란할 습지를 찾지 못해 여러 곳을 헤매다 계양산 일대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했다.
녹색연합은 산란지 중 계양산 다남천 인근의 경우 1∼1.7m 높이의 다남천 제방으로 가로막혀 있어 두꺼비 번식에 적합하지 않다며 인천시에 생태보전 대책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계양산에서 도롱뇽, 물장군, 반딧불이 등 인천시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을 찾아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