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등 11곳 운영
대구시가 11월 말까지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산과 팔공산 등에 자연 체험 학습장을 마련했고 일주일에 1, 2회 종일반 형태로 진행한다. 장소는 △동구 팔공산 파계사 계곡 △남구 앞산 고산골 △달서구 앞산 매자골 △달서구 두류공원 △동구 봉무공원 나비생태원 △서구 이현공원 △북구 운암지공원 △수성구 패밀리파크 △달서구 도원공원 △달성군 화원 자연휴양림 △달성군 다사산림욕장 등 11곳. 지난해 앞산 고산골에서 1곳을 시범 운영한 결과 반응이 좋아 행사 장소를 늘렸다.
숲 해설가들이 동행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들려준다. 숲에서 동요를 부르고 3명씩 짝을 이뤄 나무와 꽃을 관찰하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보낸다. 개울에서 가재와 피라미 등을 잡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대구시 공원녹지과 053-803-4403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