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수배자가 경찰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수사로 1년3개월 만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011년 12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배된 안모(21)씨를 지난 19일 서울 중구 모 외국계 외식업체에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씨는 2011년 당시 여고생이던 김모(19)씨에게 자위하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강 경장은 곧바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요청해 출근한 안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강 경장은 안씨 외에도 성범죄 용의자 6명의 SNS를 추적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