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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전여친 TV에 나와 뜨끔… 아내도 눈치챘다”

입력 | 2013-03-20 09:24:09

방송 캡처


‘김태우 전여친’

가수 김태우의 아내가 그의 과거 연예인 여자친구를 눈치챘다고 한다.

김태우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아내와 결혼하기 전 연애를 했는데 직업이 가수니까 연예인과 사귄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소파에 기댄 채 바닥에 앉아 TV를 봤다”며 “리모컨을 돌리고 있으면 광고든 뭐든 그 친구가 나오는 장면이 있었다. 느낌이 있다. 채널을 빨리 바꾸면 티 날까 봐 보는척하면서 돌리고 있었는데 뒤에서 ‘만났지?’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그 얘길 하는데 리액션을 못 하겠더라.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무슨 얘기 하는 거야?’라고 했다. ‘아는 사이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갑자기 일어나더니 주방으로 걸어가면서 ‘설마 아니야’라고 흘리듯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우는 “그게 너무 무서웠다. 네트워크가 나보다 더 넓다는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김태우 전여친 일화에 네티즌들은 “우와~ 역시 여자의 직감이란~”, “김태우 전여친 누굴까 궁금하다”, “조심하지. 서운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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