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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코비, 워싱턴전 출장할까? “코비 마음대로”

입력 | 2013-03-20 11:26:15

코비 브라이언트 발목 부상


[동아닷컴]

발목 부상으로 결장중인 코비 브라이언트(35·LA 레이커스)의 출장 여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마이크 디앤토니 LA 레이커스 감독은 미국 스포츠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이언트는 아마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23일)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디앤토니 감독은 ‘브라이언트의 출장 여부는 선수 본인이 결정한다’라고 답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14일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단테이 존스에게 파울당하는 과정에서 심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브라이언트는 부상당한 다음 경기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는 확연히 좋지 못한 컨디션으로 출장해 12분을 뛰었고, 이후 새크라멘토 킹스와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브라이언트의 부상 이후 LA 레이커스는 2승1패를 기록중이다.

브라이언트는 부상 이후에도 출장 의지를 불태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LA 레이커스는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중임에도 부상 악화를 우려해 만류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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