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ETF 자동환전·매수해 손쉬운 투자 돕는다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
매수 및 환전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거래 상황을 알 수 있게 했다.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해외 상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성이다. 우량 해외 ETF와 해외주식에 투자해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또 적립식 투자로 투자 시점을 분산해 매입 단가를 낮췄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 시점을 분산할 수 있어 ‘다 걸기’ 투자보다 주가상승기에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편의성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월 특정일에 고객이 약정한 금액만큼 환전 및 자동 매수를 진행해 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상품 가입부터 사후 관리까지 도맡아 주는 일종의 금융집사 서비스”라며 “해외 주식과 ETF 매매를 통해 국내 주식 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위해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글로벌 초우량 해외주식 및 ETF 100종목을 선정해 해외주식 투자에서 발행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했다.
계약 이후에도 유망 종목 및 업종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것도 옥토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의 특징이다.이종국 우리투자증권 상품총괄 상무는 “자녀 유학자금 마련 등 미래에 외화자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장기적으로 매우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해외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자재 풍부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지역 투자, 삼성아세안증권펀드
최근에는 중국경제 지표가 호전되며 아세안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산업별로는 은행, 부동산, 건설부문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가 설립되면 아세안지역의 성장세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은 성장 속도가 다른 다양한 나라로 구성돼 있어 장기간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 가는 게 특징이다.
아세안경제공동체가 만들어지면 역내 규제와 관세가 전면 철폐되고 각국을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가 정비돼 단일 경제공동체로 거듭나게 된다. 6개국에 분산투자해 위험도를 낮추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호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세안지역의 대외 수출 규모가 커지고 있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