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DB
‘싸이 아싸라비아 수정’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 후속곡으로 거론됐던 ‘아싸라비아’가 의도치 않게 아랍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디지털스파이 등 외신은 “싸이의 신곡 ‘아싸라비아’가 아랍인 비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억측이다”라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대부분이지만 어찌 됐든 싸이는 제목과 후렴구를 교체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 보도가 나가기 앞서 지난 18일 싸이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새로운 싱글 후보 2곡 중 한 곡인 (구)‘아싸라비아’는 어제 입국장에서 말씀드렸듯 후렴구를 교체할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목 및 가사가 바뀔 예정입니다. 기사 상으로 전달이 덜 된 듯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제목 바뀝니다. 그리고 다른 후보곡이 싱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되는 데로 힌트나 티저 혹은 스포일러 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4월 12일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며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