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컴퓨터가 다운된 KBS 내 모습. 사진출처｜KBS 공식 트위터
20일 오후 KBS와 MBC, YTN 등 주요 방송사의 정보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져 혼란이 야기됐다.
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40분께 KBS·MBC·YTN를 비롯해 신한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의 정보전산망이 마비돼 사이버 테러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KBS, MBC, YTN 측은 이날 사내 컴퓨터가 다운된 이후 재부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사 작성 등 업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방송사들은 전산망 복구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청와대와 경찰 등 당국은 북한의 해킹 등 사이버테러 가능성 등 원인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