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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골프장 중과세 해결에 역점 두겠다”

입력 | 2013-03-21 03:00:00

박정호 새 골프장경영협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16대 회장에 박정호 프리스틴밸리골프클럽 회장(65·사진)이 선출됐다.

협회는 2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전국 191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당초 후보등록을 했던 이동준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회장과 이중명 에머슨퍼시픽그룹 회장은 협회의 단합을 위해 투표 전 후보를 사퇴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16년 3월 말까지다. 박 회장은 선산토건㈜, 선산철강공업㈜, ㈜SS유통, SS이엔씨㈜ 대표이사 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경기 침체와 골프장 증가 등으로 많은 회원사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박 회장은 “개별소비세와 과도한 세율의 골프장 중과세 등의 해결을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감사에 임페리얼레이크골프장 최동호 대표와 뉴서울골프장 임낙규 대표를 선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