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4월부터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1월까지 격주로 토요일마다 운행하는 버스는 시청을 출발해 옹기박물관∼부천둘레길 트레킹 코스∼부천종합운동장∼자연생태공원∼여월농업공원∼한국만화박물관을 답사한 뒤 시청으로 되돌아온다.
벚꽃과 진달래, 장미축제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매년 여름에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할 수도 있다. 오전 7시 출발해 오후 5시면 끝난다. 참가비는 어른 5000원, 학생 4000원, 7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3000원이다. 4월에는 13일과 27일 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를 참조하면 된다. 032-651-3739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