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 택시 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광주시는 29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리·시간요금은 150m 및 36초당 100원에서 145m 및 35초당 100원으로 오른다. 2008년 12월 29일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다만 모범 및 대형택시는 현행 기본요금인 3200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남 지역 택시요금도 4년 만에 인상된다. 거리·시간요금은 146m 및 35초당 100원씩 올라간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