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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 활동 시작

입력 | 2013-03-21 07:49:10

데이비드 베컴. 사진=데이비드 베컴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파리 생제르맹)이 중국 슈퍼리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각) 베컴이 중국 프로축구 팀의 축구 경기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앞서 베컴은 이달 초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의 스포츠 팬들과 만나는 게 너무 흥분된다"며 중국행을 기대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중국 슈퍼리그는 중국 프로축구 정규리그 명칭으로 지난 8일 개막했다.

베컴은 20일부터 5일간의 중국 내 공식일정을 마치고 파리로 돌아갈 예정. 베컴은 방문 첫 날 베이징 스자후퉁 소학교를 방문해 중국 축구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베컴은 어린 선수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21일에는 베이징궈안, 22일에는 칭다오중넝, 23일에는 우한시 프로팀을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고 25일 출국한다.

한편, 베컴은 19일 발표된 자료에서 2012-13 시즌에만 3600만 유로(약 518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 돼, 3500만 유로(약 503억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난 리오넬 메시(26·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축구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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