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갈무리.
‘하스타티(HASTATI)’
KBS, MBC, YTN 등 방송사들과 신한은행, 농협 등 은행들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해커들이 남긴 메시지가 ‘하스타티(HASTATI)’라고 한다.
관련 기관들은 해커들이 남긴 메시지 ‘하스타티’가 대체 무슨 뜻인지 해석하느라 분주하다.
이를 두고 일부 방송사와 은행들의 전산망 마비는 전위부대만 공격한 것이고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해커들이 사이버 대전으로 붙지 않는 이상 의미있게 움직인 적이 거의없다”면서 “아무 이유없을 것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정부 사이버위협합동대응팀은 “피해기관들의 서버 컴퓨터에 트로이목마가 심어져 전산마비 사태를 불러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20일 벌어진 전산망 마비를 두고 후이즈 해커팀이 자신들이 했다고 밝혀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