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ND-9 최초공개 “버터플라이 도어, 눈에 띄네”
현대자동차의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의 외관 이미지가 최초 공개했다.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콘셉트카로 현대차는 ‘HND-9’에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21일 밝혔다.
외관은 ‘롱 후드, 롱 휠베이스’를 적용해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전조등에서부터 트렁크까지 날카롭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는 헥사고날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대차관계자는 “HND-9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의 한층 발전된 디자인과 고성능 차량에 대한 첨단 기술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