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사유리가 방송 출연을 미끼로 한 술자리 제의를 단칼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최근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연예인 성상납, 금품 갈취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사유리는 연예인들의 성 상납과 관련해 "욕심이 있기 때문에 성 상납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실제 경험담을 꺼냈다. 사유리는 "나도 한 프로그램에서 누가 술자리를 요구하길래 'X소리 말고 꺼져라'라 말했다"며 "이 때문에 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한국 연예기획사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떤 기획사 사장은 소속 배우·가수 지망생들과 잠자리를 한 뒤 그 장면을 몰래 찍어 소속사를 나가려고 할 때 협박을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과거 '미녀들의 수다'에서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소속사 사기를 당하는 모습을 보며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들은 비자를 내 준다거나, 한 달에 얼마를 준다는 말로 꾄다. 그러나 실제로 촬영을 하고 돈을 주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