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법인 노동조합 대표 및 간부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사례를 듣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브라질법인 노조 대표 등 간부 4명이 18일부터 나흘간 한국 본사와 경기 평택시, 경남 창원시 등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노사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LG전자 노조 간부들과 함께 19일 프로농구를 관람하며 자사의 농구 팀을 한 목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노사문화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LG전자 노조 간부들이 브라질법인을 방문해 현지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노사 화합을 다짐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LG전자 노조는 이후에도 품질혁신 전문가 파견, 현지 ‘USR 서포터스’ 운영 등을 통해 브라질법인 노조의 U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