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22일 오후 11시)
제작진의 취재 결과 선지는 유통기한, 용기 규정, 제조 과정 등 아무런 법적 기준 없이 관행에 기대어 전국 각 지역으로 납품되고 있었다. 선지의 주재료인 소, 돼지의 혈액은 쉽게 변질될 수 있어 처리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장에선 작업자들이 재활용 깡통에 비닐 한 장을 덧대어 선지를 붓고 돼지를 만진 더러운 손으로 선지를 젓고 있었다. 심지어 선지를 담은 깡통들은 아무런 냉장시설이 없는 길거리에서 몇 시간 동안 방치됐다.
자반고등어의 비밀도 밝힌다. 서울, 대구의 한 염장작업장을 찾은 제작진은 고등어에 인공조미료를 뿌리고 있는 상인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제작진은 간고등어로 유명한 안동의 생산 공장을 찾아가 안동 간고등어 염장법을 공개한다. 그곳에선 염장할 때 소금과 함께 의문의 검은색 액체를 넣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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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보러가기 = 고등어 염장할 때 MSG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