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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개막

입력 | 2013-03-22 07:00:00


■ 배연주·정경은 몸만 풀었네

여자 일반 KGC, 시흥시청과의 첫 경기 3-0 완승

올해 배드민턴 첫 전국대회인 2013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이 21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대회답게 올해도 남녀 대학과 실업 38개 팀에서 총 421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국내 최강을 다툰다.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 해외에서 활약해온 선수들도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대회 첫 날인 21일에는 여자 대학부 4경기, 여자 일반부 6경기, 남자 대학부 4경기, 남자 일반부 4경기 등 총 18경기가 펼쳐졌다.

이 중 여자 일반부의 우승후보 KGC는 시흥시청을 상대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로 3-0 완승을 거뒀다. KGC의 국가대표인 배연주와 정경은은 굳이 출전할 필요도 없었다. 당초 정경은은 김슬비와 짝을 이뤄 4번째 복식, 배연주는 5번째 단식에 나설 예정이었다. 이들은 팀 동료들이 월등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앞선 3게임을 모두 승리한 덕에 이날 하루 경기 없이 휴식을 취했다.

여자 대학부 6연패에 도전하는 한체대도 조선대를 3-1로 꺾고 순조롭게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용대의 소속팀 삼성전기는 22일 밀양시청과 남자 일반부 첫 경기를 치른다.

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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