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대회 2차전에서 주장으로 나선 김지석이 중국의 주장 판팅위(范廷鈺·17) 9단에게 이긴 것을 비롯해 한국팀은 중국팀에 3-2로 승리했다.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한국은 종합전적 5-5를 기록했지만, 2차전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는 규정에 따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회 때는 4승 6패, 2회 대회에서는 3승 7패로 중국에게 패했다.
자오상부동산기업(招商地産公司)이 후원하는 이 대회 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1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40만 위안(약 7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