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불법 스포츠 도박 시인
SBS는 21일 “김 씨가 이날 오전 전화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하차하겠다고 말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미 촬영한 2회 분량의 녹화 영상은 김 씨가 등장하는 부분을 최대한 줄여 편집해 내보낼 계획이다.
김 씨는 KBS ‘이야기쇼 두드림’과 ‘비타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진행도 그만두겠다고 각 방송사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인 스포츠 베팅은 ‘스포츠토토’뿐이다. 이외에 사설로 운영되는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