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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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인 재미교포 존 허(23)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 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존 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2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선두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2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존 허는 마지막 3개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배상문(27·캘러웨이)이 공동 22위(1언더파 71타), 최경주(43·SK텔레콤)가 공동 57위(1오버파 73타)를 각각 기록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는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공동 5위에는 우즈, 이시카와 료(일본), 닉 와트니(미국) 등 무려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