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22일 발표된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 트리뷰트앨범 ‘히트맨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반 ‘아임 얼라이브’에 참여했다.
‘히트맨 프로젝트’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싱’, 셀린 디온의 ‘더 파워 오브 러브’ 등 유명 팝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했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작곡가, 올해의 앨범 부문 등에서 47회나 수상후보에 오르고, 이 중 16번을 수상한 데이빗 포스터의 곡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이다.
에일리의 ‘마이 그로운 업 크리스마스 리스트’, 이소라&영지의 ‘하드 투 세이 아임 소리(좋은 사람만나서)’ 에 이은 이번 바비킴의 세 번째 음반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1억2000만 장에 이르는 싱어송라이터 닐 다이아몬드의 앨범 ‘하트라이트’에 수록되었던 히트곡 ‘아임 얼라이브’다.
바비킴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임 얼라이브’는 그만의 섬세한 솔 창법과 그루브한 보컬에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경쾌한 레게 연주가 더해지며 원곡보다 한층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완성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