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달 4일까지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마케팅 아이디어는 내달 13일까지 접수
우수작엔 아이패드·상금 등 푸짐한 선물
KT가 프로야구단 이름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한다.
KT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프로야구단 명칭을 공모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단명과 그 의미를 간략히 작성해 공모 홈페이지(baseball.kt.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 10명을 선정해 아이패드, 이 중 1명에게는 KT 홈구장의 영구지정좌석을 제공한다. 또 50명을 추첨해 KT 음악서비스인 지니(Genie) 1년 이용권을 증정한다.
한편 KT는 최근 프로야구단 프런트를 약 20명 정도로 구성했으며 필요시 인원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프로야구단이 조직화되면서 KT는 스포츠단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킨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주식회사 KT스포츠는 프로야구단을 비롯해 프로농구, 골프와 아마추어 종목인 사격, 하키 등 KT가 운영해온 모든 스포츠팀들을 통합 관리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