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은 올해를 ‘비전 120’를 실천하는 도약기로 삼았다. ‘비전 120’은 회사 창립 120주년이 되는 2017년에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건강’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다. 창립 120주년까지 매출 7500억 원을 목표로 글로벌 신약 발매, 해외 및 신규사업 확대 및 일반·전문 의약품의 균형 성장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였다. 2011년에는 치약형 잇몸 치료제 ‘잇치’를 출시했다. ‘잇치’는 양치와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잇몸약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생각해 만든 제품이다. 또 신개념 파스인 ‘미니온 플라스타’, 무색소·무카페인 액상형 진통제 ‘트리스펜’ 등을 선보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연구개발(R&D)에 지속적 투자를 거듭한 결과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사’로 선정됐다”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