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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사할린 귀국동포와 情나누기 수원여대 행복학습마을 개설

입력 | 2013-03-28 03:00:00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이 25일 2013학년도 제2회 행복학습마을 입학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학습마을은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관하고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이 운영을 맡아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사업은 러시아 사할린 등지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들에게 고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려주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낯선 고국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입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주 3회 일정으로 1년간 교육과정을 거친다. 교과목으로는 한글교실, 노래교실, 컴퓨터교실, 종이접기, 클레이아트, 라인댄스, 손뜨개교실, 요가교실 등 12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