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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展]가방을 든 남자

입력 | 2013-03-28 03:00:00

4월 21일까지 서울 덕수궁미술관




가방을 든 남자 요세프 차페크·1926년 70.5×52.5cm

차페크는 입체주의와 상징주의의 혼합을 즐겨 썼다. 이후 사람들의 일상 모습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작품 초기의 기하학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단순하고 뚜렷한 형태감을 추구했다. ‘가방을 든 남자’에서는 빛과 선을 강조하는 차페크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한때 신문의 삽화가로 일했다.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로 인해 1939년 체포돼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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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