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한 브리타 제에거(Britta Seeger) 대표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벤츠는 수입차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벤츠코리아는 올해 4~5%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출시되는 A클래스는 젊고 역동적인 고객층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 시장상황에 대해 “굉장히 경쟁이 치열하고 수준 높은 시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신차출시, 판매,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들의 기대치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성별보다는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젊은 여성에게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