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28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1차종, 코리아 프리미어 4차종을 포함한 총 11차종의 렉서스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렉서스 콤팩트 하이브리드 CT200h와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올 뉴 RX의 F스포츠 R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토요타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질로서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렉서스를 고객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렉서스 디자인의 백미를 보여주는 모델은 스포츠 쿠페 콘셉트 ‘LF-LC’로, 이 차는 한국인 디자이너 벤 장과 에드워드 리가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햇다.
이날 렉서스 수퍼카 LFA도 함께 공개됐는데 LFA는 4.8리터 10기통 엔진에 560마력의 퍼포먼스, 일명 ‘천사의 울음’으로 불리는 엔진음으로 유명하다.
LFA 유전자를 이어받은 F스포츠 라인업 CT200h F스포츠, 올 뉴 RX F스포츠(RX 350, RX 450h) 3차종은 모터쇼 이후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CT 200h F스포츠 4900만 원, 올 뉴 RX350 F스포츠와 RX 450h F스포츠는 각각 7450만 원, 8900만 원이다.
3세대 IS도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3월 제네바모터쇼를 거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IS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이번 3세대 모델은 ‘세그먼트 최고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개발목표로 세웠다. 때문에 차체 강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개발의 모든 요소를 퍼포먼스, 민첩한 핸들링, 정확한 응답성에 초점을 뒀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2013 서울모터쇼는 렉서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렉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고객에 대한 최고의 배려’를 입체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