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8일 ‘2013 서울모터쇼’에서 높은 연비를 실현시키는 차량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드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를 이번 쇼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올-뉴 퓨전 하이브리드는 리터당 1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운데 가장 높은 연비다.
또한 링컨의 최신 중형 프리미엄 세단 ‘올-뉴 링컨 MKZ’도 공개했다. 이 차량은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탄생시킨 모델이다.
이 밖에 올-뉴 퓨전, 이스케이프, 머스탱, 토러스 등도 이번 모터쇼에 선보였다. 또한 링컨 올-뉴 MKZ와 함께 링컨 라인업을 완성하는 풀 사이즈 세단 링컨 MKS, 크로스 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링컨 MKX도 공개했다.
정 대표 “포드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수의 엔진상 수상에 빛나는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다양한 모델과 함께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과 디젤 기술도 선보인다”며 “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넓은 선택의 폭을 고객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