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미니(MINI)가 ‘페이스맨 ALL4’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미니 브랜드는 25일 ‘2013 서울모터쇼’에서 '페이스맨 ALL4' 등의 신차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미니는 ‘평범하지 않아(Not Normal)’라는 테마로 꾸며진 800㎡ 전시공간에 총 1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미니 페이스맨에는 스포티하고 외향적인 쿠페 이미지와 미니 고유의 디자인,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조합했다. 수직에 가깝게 서 있는 전면부는 독특한 형태의 거대한 헤드라이트, 눈에 띄는 조형미를 지닌 보닛과 두툼한 크롬 서라운드에 둘러싸인 육각 라디에이터 그릴 등 역동적인 감성을 살렸다.
사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뒷모습은 미니 모델 중 처음으로 수평 디자인을 채택했다. 쿠페 스타일의 뒤쪽 창문과 창틀의 크롬 스트립, 리어 에이프런 등으로 인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했다. 또 미니만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미니는 고성능 존 쿠퍼 웍스(JCW)의 2가지 모델도 국내 처음 데뷔했다.
미니 JCW 쿠페는 앞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붉은 색상의 사이드 미러와 루프, 스포츠 스트라이프로 일반 미니 쿠페와 차별화했다. 또 직렬 4기통 밸브트로닉 JCW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 출력이 기존 미니 쿠퍼 S보다 27마력 더 늘어난 211마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미니 클럽맨 그린 파크와 미니 쿠퍼 브릭 래인 등 다양한 디자인 에디션 모델도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