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록밴드 보컬 겸 배우가 엽기적인 선물을 받고 경악했다. 누군가 자신에게 사람의 귀를 잘라서 보낸 것.
사진제공=영화 '로드 오브 워' 스틸컷
레토는 이러한 사실을 라디오와 트위터를 통해서 공개했다.
이에 앞서 레토는 22일 영국의 XFM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이같은 경험을 털어놨다.
레토는 "누군가가 '듣고 있어요?'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귀 전체를 잘라서 내게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선물을 받은 뒤 "아주 이상했다"고 불쾌해하면서 "(자신의 귀를 자른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영화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선물을 누가 보낸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레토가 보컬을 맡고 있는 서티 세컨즈 투 마스는 2002년 데뷔한 3인조 록밴드로 전 세계에서 5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또 레토는 영화 '파이트 클럽', '패닉 룸', '알렉산더', '챕터27' 등에 배우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