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28일, 데뷔 3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어너더 드리밍(Another Dreaming)’을 발표했다.
최희선은 1977년 데뷔한 이래 신중현 2nd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데뷔 10년 차에 그의 인생 첫 밴드 신(新)에서 첫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후 조용필에 발탁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다.
최희선의 앨범엔 블루스부터 헤비메탈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타 연주곡 12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가수의 그늘에 가려 혹은 트랜드에 설 자릴 잃어가는 연주 뮤지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만든 뮤지션 쉽 프로젝트 첫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최희선은 오는 4월 13일 용산아트홀에서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의 멤버가 아닌 기타리스트 최희선으로 첫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