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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포웰 “모비스전 이길 자신 있다”

입력 | 2013-03-29 07:00:00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포웰(오른쪽). 스포츠동아DB


고양체육관 관전…김태술-전태풍 대결 관심

전자랜드의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30·사진)이 28일 오리온스-KGC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이 열린 고양체육관을 찾았다.

전자랜드는 전날 열린 삼성과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2-63의 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자랜드는 4강에서 정규리그 2위 모비스와 맞붙는다.

28일 휴가를 받은 포웰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포웰은 “KGC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좋은 선수다. 하지만 그가 발목 부상이 완전치 않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토니(전태풍)가 경기하기 한층 수월할 것 같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오리온스와 KGC의 가드 맞대결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4강 플레이오프에 대해서 포웰은 “자신 있다. 당장 내일 모비스와 붙는다고 해도 이길 자신이 있을 만큼 잘 준비되어 있다. 꼭 이기겠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모비스와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2일 울산에서의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고양|정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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