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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8일 개회… 여야 “공통공약 우선 처리”

입력 | 2013-03-29 03:00:00


여야는 다음 달 8일부터 30일까지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대선 기간 중 여야가 공통으로 공약한 사항에 대해서 우선 처리가 가능한 법안을 선정해 회기 중 처리하기로 했다. 복지·부동산 분야의 민생법안, 국회 쇄신 법안이 우선처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정기국회 회기 중인 9∼10월 실시해온 국정감사를 내년부터 정기국회 이전으로 앞당겨 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첫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처럼 정기국회 기간에 국정감사를 하기로 했다. 예산안의 국회 제출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안건을 처리하는 본회의는 다음 달 11일, 12일, 29일, 30일 열기로 했다. 11일 본회의에서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새 정부에 대한 첫 대정부질문은 25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26일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이틀간 실시된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