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인터넷에 배포된 '특종 X파일' 홍보 영상에서 "내가 사귄 남자친구는 국내 유명 피아니스트다. 다른 남자와 다르게 부드럽고 섬세했다"면서 "헤어지긴 했지만 그리운 남자를 꼽으라면 이 친구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 남자 때문에 내가 힘이 없는 약자라는 게 힘들었다. 복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TV리포트는 '최희진이 연예인 10여명의 사생활 폭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희진은 지난 2011년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를 허위 사실로 협박하고 명예 훼손해 충격을 줬다. 그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지난해 9월 모범수로 가석방 됐다.
가석방 당시 최희진은 작사가로 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난데없이 과거 자신과 사귀었던 남자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나서니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병에 걸렸다", "도 넘은 사생활 팔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만약 이들의 실명을 노출할 경우 연예계 미치는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가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 동영상 = ‘최희진 특종X파일 게임 인트로’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