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
“괴물, 4이닝 동안 퍼펙트.”
류현진(26)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괴물(The Monster)'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9일 LA 다저스 트위터는 경기 전부터 "‘괴물’ 류현진, 시범경기 마지막 워밍업 중(#TheMonster @HyunJinRyu99 warms up before his final Spring Training start)"이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류현진이 완벽한 피칭으로 4회를 마무리하자 "“괴물은 4이닝 동안 퍼펙트를 기록했다. 푸홀스의 스윙으로 4회까지 마무리됐다(#TheMonster is perfect through 4 innings - gets Pujols swinging to end the 4th inning)”라고 경기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 호평 LA다저스 트위터
이어 “류현진은 23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했다(오늘 12명). 최근 30명의 타자 중 29명을 아웃시켰다(Hyun-jin Ryu has retired 23 consecutive batters, dating back to his last start (12 tonight). and 29 of his last 30 batters)”라며 자세한 기록도 덧붙였다.
이미 LA 다저스 트위터는 류현진에 대해 ‘The Monster'라고 호칭하고 있다. 국내 한정이었던 류현진의 별명 ’괴물‘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착실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셈이다.
류현진은 오는 4월 3일(한국 시각) 11시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LA 다저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