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7일 처음으로 A, B 선택형으로 나눠 치르게 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근 치러진 수능보다 더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를 총괄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어려운 B형 수능은 지난해와 지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쉬운 A형은 이보다 쉬운 난도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밝혔다.
또 EBS 수능 교재·수업과 수능의 연계율은 기존과 같이 70%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학년도 수능은 전반적으로 쉬워지고 학습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원은 설명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