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타임 100인’ 투표 9위… 김정은 北 제1위원장과 박빙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타임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전 현재 5300여 표를 얻어 9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1만8000여 표를 얻은 인도의 사회운동가 아르빈드 케지리왈이 2위로 올라섰고, 영국 유명 만화작가 닐 게이먼과 미국의 소설 작가 및 유튜브 비디오 블로거 존 그린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5800여 표를 얻어 6위에 올라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과 싸이와의 득표 차는 불과 300여 표 남짓. 싸이가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12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다. 최종 확정 명단은 회의를 거쳐 4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