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만우절…. 방귀방석에 속지 마세요.’
가벼운 장난 또는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 날로 여겨지는 만우절을 앞두고 오픈마켓에서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만우절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주보다 38% 늘었다. 특히 앉으면 실제 방귀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연출하는 ‘방귀방석’은 하루에 100개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11번가 측은 “4050원이라는 싼 가격에 큰 재미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