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농구 등 운영팀 구성
KT가 스포츠전문회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KT는 1일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야구단과 프로농구단 등 기존 스포츠팀을 통합한 ㈜KT스포츠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KT스포츠는 권사일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주영범 기존 스포츠단 단장에게 야구단 단장 역할을 맡겼다. 마케팅, 홍보, 경영 관리를 담당하는 경영지원본부장은 이권도 기존 스포츠단 부단장이 맡는다.
한편 KT스포츠는 프로야구단의 틀을 갖추는 데 본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야구단 운영팀과 스카우팀 구성을 마친 KT스포츠는 선진야구모델들을 적극 벤치마킹하는 등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