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를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구와 대학생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북한산·남산 등 최고고도지구 또는 경관지구 내 다가구주택을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취사 등 주민 스스로 주제를 정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주택을 시범적으로 매입해 ‘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SH공사는 1일부터 19일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매도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