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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기도 휴양림-수목원 2016년까지 13곳 추가

입력 | 2013-04-02 03:00:00


경기 지역에 2016년까지 휴양림과 수목원 등 13개 산림휴양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자연휴양림 4개, 수목원 4개, 숲 문화 체험단지 5개 등이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등 26개의 국공립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으며 지난해 371만여 명이 다녀갔다.

새로 생기는 곳 중 ‘가평 치유의 숲’은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경계에 153ha 규모로 조성돼 10월 개장된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아토피 환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상, 자연의 소리 듣기, 숲속 길 걷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의왕시 학의동에 테마등산로와 산림휴양관을 갖춘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올해 말 문을 연다. 서해 갯벌과 맞붙은 안산 ‘바다 봬 수목원’은 식물원 암석원 습지원 등 30개 테마로 내년 말 선보인다. 안성 ‘서운산 자연휴양림’은 오토캠핑장과 습지생태원 등을 조성해 2015년 개장한다. 산림모험장, 산림교육장, 휴양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가평 ‘칼봉산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도 2015년 말 문을 연다. 이 밖에 고대산 자연휴양림(연천군 신서면) 석운동 자연휴양림(성남시 석운동) 물맑음수목원(남양주시 수동면) 율곡수목원(파주시 파평면) 가평수목원(가평군 상면) 치유의 숲(포천시 신북면) 목재문화체험장(용인시 모현면, 남양주시 수동면)이 생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