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 2016년까지 휴양림과 수목원 등 13개 산림휴양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자연휴양림 4개, 수목원 4개, 숲 문화 체험단지 5개 등이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축령산 자연휴양림, 물향기수목원 등 26개의 국공립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있으며 지난해 371만여 명이 다녀갔다.
새로 생기는 곳 중 ‘가평 치유의 숲’은 가평군 축령산과 서리산 경계에 153ha 규모로 조성돼 10월 개장된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아토피 환자,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명상, 자연의 소리 듣기, 숲속 길 걷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숲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