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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집 살 생각 있다”

입력 | 2013-04-03 03:00:00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향후 집을 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201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5000가구 중 향후 주택 구입 의향이 있는 가구는 77.6%(3880가구)였다.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가구 중 ‘3년 내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가구는 36.2%였다. 이들이 구입하려는 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6388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항은 ‘쾌적한 주거환경’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 여건’이 18.7%, ‘자녀 교육 여건’이 14.6%로 나타났다. 주변 편의시설(13.7%)과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5.9%)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있었다.

주택을 갖고 있지 않은 가구(2132가구) 중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다’고 대답한 가구는 16.3%였다. 이들이 주택을 사지 않는 이유는 ‘주택 구입자금 부족’(44.1%), ‘필요성을 못 느껴서’(24.2%) 순으로 조사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