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기리와 신보라(오른쪽). 사진|동아닷컴DB·YMC엔터테인먼트
“지난해 KBS 연예대상 시상식 후 교제 시작”
KBS 2TV ‘개그콘서트’의 25기 동기 커플이 탄생했다. ‘개그콘서트’의 김기리(28)와 개그우먼 신보라(26)가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신보라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지난해 12월부터 만나 4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지난해 12월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을 기점으로 동료가 아닌 이성으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25기 동기로 워낙 가까운 데다 지난 연말부터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며 가까워졌다. 종교나 관심사 등이 비슷해 잘 맞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언급하기는 섣부르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