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아팜텍배 신인왕전 결승전○ 변상일 2단 ● 이동훈 2단
▽장면도=백 1로 젖혀 백의 삶을 확보해 놓고 백 3으로 끼운다. 우변에서 백이 크게 손해를 보아 좌중앙 흑 대마를 잡거나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하면 백의 열세인 상황이다.
▽참고 1도(흑 타개)=백 1을 선수하고 백 3으로 잡으러 가면 어떻게 될까. 이 그림은 흑 4가 선수인 데다 흑 6으로 두면 잘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백 7로 계속해 잡으러 간다 해도 흑 16까지 좌변을 뚫고 흑이 살아간다.
▽실전진행=흑은 결국 흑 2로 두어 흑 대마를 살렸다. 하지만 백 3, 5로 좌변 흑을 크게 잡아서는 백의 우세가 결정됐다. 변상일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