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일 “동아일보의 이번 기획에 공감한다. 특히 창원과 청주 등에서 연이어 발생한 어린이 통학차량 사망 사고를 보면서 더는 어린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강화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 △위법 행위 단속 강화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교통안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 등 올해 중점 추진할 5개 분야별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행안전도로 건설 등 교통시설물 개선에 올해 34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송 시장은 “각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어린이 교통사고 0건’이란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