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차세대와 차차세대 등 2개 세대 아이폰을 이미 개발해 놓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조지 가스콘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내에서 빈번한 휴대전화 절도와 관련, 휴대전화 제조업체와 무선사업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애플의 대관업무 담당 마이클 폴크스가 이같은 주장을 했다.
가스콘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절도된 기기를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스위치를 채용하는 등의 해결책에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말하면서 "폴크스도 잡스 생전에 이미 향후 2개 세대 휴대전화를 이미 개발해 놓았기 이같은 장치를 추가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가스콘에 따르면 폴크스는 "그들(차세대 휴대전화)이 팀 쿡보다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과 관련, 오는 6월 '아이폰5S'를 공개하고 다음 달인 7월 출시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또 8월에 보급형 아이폰이 인도나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출시한다는 소문도 있으며, 시계형 스마트폰을 올해 중에 선보인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