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전문가도 감탄한 남다른 '족상(足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족생족사', 발에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믿는 화성인 발도사남 김백문 씨가 출연해 MC 3명의 족상을 풀이했다.
20년간 발 연구를 해왔다는 발도사남은 이경규의 발을 보고 "발이 아주 긴 길쭉한 칼"이라며 "한 번 하면 뭐든지 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운선이 잘 나가고 있다. 이경규는 올해부터 운을 타고 내년에도 행운이 대박"이라고 극찬했다.
또 "발이 밝고 깨끗하다. 아내와의 관계도 괜찮고 아내나 딸이 이경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또 최근 큰 변화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규가 "변화가 이미 왔다. 프로그램 하나가 날아갔다"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발도사남은 "변화가 와도 또 바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이번 달에 잘렸어도 또 이번 달 안으로 새로운 곳에 일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맞다. 이번 주에 만나기로 했다. 정말 놀랍다. 복채를 얼마나 드려야 하나?"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동아닷컴>